바로가기 메뉴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Home > 고객센터 > 여행후기

여행후기

제목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화가마을투어
작성자 이보람 작성일 2014-06-19 19:29:20
 

어제 화가마을투어에 참가하고

이 마음이 잊기 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혼자 참가한 유학생입니다 ^^)

 

8시 20분 경 콩코드 광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다른 손님과 사장님이 나와계셨습니다.

(사장님께서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해 주셔서 바로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발하는데 바로 파리시내투어를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스쳐가는 건축물에 대한 역사와 배경, 프랑스 정치상황까지 설명해주셨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바로비종에 도착할 때까지 한 템포도 쉬지 않고 바로비종 파에 대한 설명과 밀레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어떻게 운전하시면서 저렇게 말씀을 조리있게 말씀하실 수 있는지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밀레의 아틀리에로 들어갔습니다. 밀레의 생애에서 절친 루소에 대한 이야기까지 마치 제가 밀레의 삶 속에 들어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바르비종 학파가 머물었던 여인숙으로 이동했는데, 여인숙이 하나의 캔버스였습니다.

밀레의 만종 배경이 되었던 밀밭도 예술이었습니다.

만종과 매치가 되면서 제가 그림의 일부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지베르니의 식당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정원도 너무 예쁘고 꽃과 나무, 숲, 강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었습니다.

지베르니 사람들이 즐겨먹는 갈레트를 먹었는데 맛과 양, 가격 모두 좋았습니다!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은 정말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는지....

(이동시간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모네의 삶과 인상주의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모네의 수련 연작이 완성되었던 그 위치에 서서 모네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고흐의 오베르 쉬즈는 특히 밀밭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도 고흐가 서 있던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데,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멋진 프로그램을 기획하신건지!

 

단순히 발도장만 찍고 사진만 남기는 투어가 아니라 진심으로 당시 화가의 입장에서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투어였습니다!

 

사장님의 열정은 오히려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근대 미술사 공부를 하루만에 마친 기분이었습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도 지친 기색 하나없이 한 분 한 분 사진을 찍어주시고 평소에 궁금했던 파리 사람들의 가치관, 삶의 모습도 같이 이야기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이동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신청하게 됬었는데 정말 세상에 이런 투어 또 없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최고입니다!!

 

주변에도 소개하고 부모님 모시고 다시 신청하고 싶습니다!!
로그인을 하셔야 작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