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부푼 가슴을 안고 도착하여 첫날 밤은 에펠탑 구경만 하고 잠이 들었고, 둘쨋 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많이 지친 채로 셋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실 둘째 날 너무 고생을 해서(좋긴 했지만), 셋째 날은 힘든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투어가 너무나 편해서 하나도 힘든 줄 모르고 다닐 수 있었답니다. 그 점에서 일단 차량 투어는 정말 강추!!!
악명 높은(?) 몽마르뜨도 투어였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겁게 구경할 수 있었구요,
노트르담은 정말 저희끼리 갔으면 절대 알 수 없었을 멋진 설명들 덕분에 100배로 뜻깊게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베스트였습니다!
사진도 어찌나 잘 찍으시는지...ㅠㅠ 원래 남이 찍어준 사진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셀카의 사기가 통하지 않아서)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들은 참 좋았답니다!!
또 데려가 주신 식당 너무 좋아서ㅠㅠ 음식도 둘이서 세 개나 시켜 먹었어요ㅋㅋㅋㅋ 가성비 너무 좋고 분위기 좋고 아늑하고 맛까지 최고인 식당이었습니다!!
요렇게 식당 앞의 영문학 서점? 같은 곳에서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이것도 너무나 분위기 마음에 듦! 짱짱!!!!
마지막 베르사유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모두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해 주신 가이드님, 친절한 설명과 위트로 웃게 해 주시구, 함께 했던 투어 참가자 분들도 모두 너무나 좋은 분들이셔서 참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보냈어요ㅎㅎ!
짧은 일정이었기에 더더욱 투어에 거는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멋진 추억 만들어 주셔서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용ㅎㅎ!!!!
Au revoir, Paris!
Merci, 'Monami France'!
+) 후기를 꽤 길게 썼는데 한 번 날려서...ㅠㅠ 짧아졌습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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