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후기를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다녀왔을때엔 당연히 써야지 맘먹었지만, 일상으로 돌아오고나니 바쁜업무다 뭐다 할일이 산더미 같이 쌓여서 .. 보내준 사진조차 지금에서야 다운을 받았을 만큼 정신이 없어서 후기까지 쓰기엔 너무 힘들다기 보단 귀찮았거든요..
그래도 꼭 써야겠다 싶었던 이유는 그날 너무 고생하신노승한가이드님.. ㅋㅋㅋ
셔틀버스안 자리가 없어서 바닥에 쪼그려 있던 모습이 떠올라 ㅋㅋㅋ 이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이셔틀은 투어차량이 아니라 몽생미셸까지 가는 그동네?차량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투어를 찾아볼때 후기로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씁니다!.
혹시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하세요!! 여기 괜찮아요!! 추천합니다.
무교인 저도, 불교를 믿는 남편도 만족하는 여행이였습니다.
가는길에 옹플뢰르, 에트르타.. 정말 이뻐요. 수도원인 몽생미셸도 어엄청 이쁘구요.!
시간을 내서라도 한번 더 가고싶을만큼.
다들 검색할만큼 하고 가시는거라 대충어떤곳인지는 잘아시겠죠? 그래서 가고싶어서 투어를 알아보시는걸테니 저는 옹플뢰르는 어떻더라, 에트르타는어떻더라보다는 모나미프랑스의 장점만 몇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1. 소규모로 이동하기때문에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어, 서로서로 사진도 막 찍어줘요.
그래서 저희 같은 커플? 둘이서 서로를 찍어줄 수 밖에 없을때에도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이 오죠!! ㅋㅋ 아! 그리고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가 생겼습니다.
2. 가이드님이 사진을 막찍어줘여~ 수시로 찍어주고 자세잡게하고 찍어주고 막 그래여 ㅋㅋㅋ 더 찍어 달라면 더찍어줘요 ㅋㅋㅋ 그리고 착해요.ㅋㅋㅋㅋ 노승한가이드님만 그런지는 몰라도 ㅋㅋㅋㅋ 운전병이라 운전도 잘해요 또..또... 착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착해요...
3. 내릴때 인화된 사진을 선물로 줘요 . 감동입니다. 요즘 인화된 사진 받기 쉽지않은데 정말 마음이 느껴져요.
4. 맛집 선정! 좋아여 점심때 추천하는메뉴도 엄청좋고 시드르? 한병 쏘시는데 그거 진짜 맛나여 그래서 저녁때도 사먹고 그랬어요 그리고 저녁도 맛있어요. 근데 그냥양고기 스테이크 시키세요 여러가지 시도하시겠다고 이것저것 시키지마시고 그냥 양고기스테이크 시키세여. 그렇게 잘먹는 저도, 남편도 소고기찜?그건 남겼어요..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사진은 엄청 찍었는데 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때 올렸던 인스타에서 다운받아서 사진을 첨부해요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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