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저희 부모님께서 처음으로 파리 여행을 하셨습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일정이 짧고 연세도 있으신데다 두 분만 따로 가시는 거라 이것저것 걱정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서 화요일에는 모나미프랑스 소그룹 차량 투어를 신청했는데 결과적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너무 만족해 하셨고 아직까지도 그날 투어 때 방문하셨던 장소들과 가이드님으로부터 들은 설명을 몇 번이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차량투어라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아이처럼 좋아하시던 모습에 제가 더 행복했고 그날 함께 고생해주신 노승한 가이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진도 너무 예쁘게 잘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활짝 웃으시는 모습은 참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 사진만 봐도 제가 마음이 즐거워지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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